이리나 기자>
#알뜰교통카드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 솔깃해 하실 소식 입니다.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스마트 폰으로 측정하고 그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추가로 10%의 요금을 깎아주는 교통카드.
바로 알뜰교통카드죠.
국토교통부가 누적 사용량을 조사해 봤더니 총 35만 6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는데요.
올해 1분기에만 이용자 수가 6만 5천6백 명 늘었다고 합니다.
알뜰교통카드의 인기 비결은?!
바로 무엇보다 할인혜택이 크기 때문인데요.
이용자 한 명당 한 달 교통비를 평균 1만 3천193원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일리지를 9천150원 적립했고, 4천43원의 카드할인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또 대중교통을 한 달에 평균 37.5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늘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아직 알뜰교통카드가 없으신분들!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가입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는건 어떨 까요?
#착오 송금 주의
이제는 은행에 직접가거나 ATM기를 통해 돈을 송금하시는 분들은 줄어들고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으로 하시는 분들 많죠.
간단하고 편리하긴 하지만 숫자 하나만 잘못 눌러도 엉뚱한 사람에게 돈을 보내버리는 경우, 종종 있는데요.
이런 착오 송금을 다시 돌려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지난해 7월 도입됐었는데요.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10개월 동안 반환 신청 건수가 8천 8백여 건을 넘었고요.
금액으로 따지면 무려 131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만 수취인 계죄기 보이스 피싱 등 사기 범죄에 이용된 경우나 압류 등 법적 조치가 적용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는데요.
실제로 착오 송금 반환 기준을 충족해 송금인에게 돌려준 금액은 33억 원이라고 하네요.
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로 3백만 원 미만이 전체의 83.9%를 차지했습니다.
아차 하면 발생하는 착오송금.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체를 누르기 전 꼭 예금주의 이름을 확인하고 즐겨찾기 계좌와 최근 이체, 자동이체 항목을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술을 마신 뒤 송금하는 것도 웬만하면 피하는게 좋겠죠?
#쉬어야 삽니다
깜빡 졸음 번쩍 저승.
졸음운전, 영원히 깨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런 무시무시한 졸음운전 경고 문구들 한번 쯤 본 적 있으실 텐데요.
실제로 고속도로 사망자 10명 중 7명이 졸음과 주시 태만이 원인이라는 통계 결과도 있죠.
음주운전은 운전자 개인의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졸음운전은 개인 문제만으론 볼 수 없는데요.
버스나 화물차 운전 기사분들은 특히 근로 조건 상 휴식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18년 노선버스 운송 사업자가 운전자 휴식 시간 보장 내역을 매달 제출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했었는데요.
그 결과 휴식 시간 보장 내역 제출률이 2019년 61%에서 2021년 78%로 2년 새 17%포인트 올랐고요.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6년 164명에서 2020년 91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화물차의 사고 감소율은 다소 적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화물 운전자들의 의무 휴게 시간을 버스와 같은 2시간 연속운전 후 15분 이상 휴식으로 강화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화물운송사업자는 노선버스와 달리 운전자 휴게 시간 보장 내역 제출 의무가 없는 상황.
이에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의 일반 화물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벌여 휴게 시간 보장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정에 쫓기다 보면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지만 운전자들의 생명보다 중요한 건 없죠.
졸음운전이라는 잠깐의 방심이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꼭! 쉬었다 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e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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