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지난 16일 이후 6일 만에 코로나 신규 환자 수가 1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확진자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내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거쳐야 하는 방역 절차가 간소화 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만9천2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6일 신규 환자 수가 1만3천290명으로 내려가면서 1만 명대를 기록한 지 6일 만입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9명, 사망은 5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3백명 대에서 사흘 전 2백명 대로 내려오면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 중등증병상 16%, 생활치료센터 10.7%로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 중입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6만6천937명으로 어제 하루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 2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내일(23)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방역절차도 편리해집니다.
기존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했는데, 앞으로는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입국이 가능합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입국 후 실시하는 코로나 검사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듭니다.
입국 1일 이내 받아야 했던 PCR검사 기간은 3일 이내로 늘어나고, 6~7일차 RAT는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
한편, 어제 임기를 시작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코로나19 방역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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