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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망하게할 생각 없어···대화는 김정은에 달려"
등록일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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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CNN방송과 언론 인터뷰를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남북 간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택할 문제라면서 북한을 망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을 망하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한반도의 공동번영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관련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남북 간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달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CNN은 윤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과 충돌을 임시 모면하는 것이 우리 정부가 할 일은 아니라면서 지난 5년간 이런 접근 방식은 이미 실패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정부의 대처는 이전 정부와 다를 것이라면서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정상화에 대해서는 준비태세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면서도 확장억제와 관련한 미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참여에 대한 중국 반발에 대해서는 한국이 미국과 안보, 기술 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려는 의도는 없다면서 중국이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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