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 혁신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장소: 어제 오후,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소·벤처기업인, 5대 대기업 총수 등 55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인 대표 15명에게 직접 포상을 전수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훈·포장 등 모두 93점의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준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최대한 신속 집행해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영 부담을 줄일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공공요금 경감, 긴급 금융지원 등을 통해서 어려움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이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비 공제 혜택을 늘려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과감한 인프라 투자로 돕겠습니다."
정부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들과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기념손찍기를 함께 하며 동반성장을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이어진 격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모든 테이블을 찾아 기업인들과 일일이 악수하기도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이번 중소기업인대회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이후 경내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행사입니다. 대통령실은 단상 높이를 대폭 낮추는 등 윤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가까이 소통하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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