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오늘 오전 6시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4시 현재 8.2%를 넘어섰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사전투표소를 다녀왔습니다.

김민아 기자>
(오늘 오전, 세종시 한솔동 사전투표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이른 시각에도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신분증 제시와 얼굴, 지문 등 본인 확인을 마치고 서명을 완료하면 투표용지가 배부됩니다.

현장음>
“총 네 장이고요, 기표소로 들어가셔서 투표하시고 투표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시민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성실히 / 세종시 한솔동
"아이와 함께 대선 때도 참여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 걱정되어서 사전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녹취> 박인자 / 세종시 한솔동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일찍 나왔어요. (본 투표일이 6월 1일인데 안 하고 사전투표를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일정이 있어서요."

오늘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8.2%를 보였습니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 551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전지훈 /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모든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대해 투표일 전후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사전투표 2일차 격리자 등 투표 시에는 원활한 질서유지를 위해 선거인 방문이 집중 예상되는 사전투표소에 위원회 직원이 직접 현장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환자도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승인을 받은 환자는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할 수 있고,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와 이름이 적힌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을 때는 유의해야 합니다.
투표소 앞에서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 사진은 찍을 수 있지만 기표소 안과 투표용지는 촬영이 금지됩니다.
한편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60.2%를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선거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 minachu@korea.kr
“포털 사이트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집 근처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을 수 있는데요, 소중한 한 표 행사하러 오실 때, 마스크 착용과 함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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