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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추진위 개최···"IPEF 범부처 협업 중요"
등록일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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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산업부가 오늘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와 관련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됐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우리 정부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이와 관련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제27차 통상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해,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함께 IPEF 추진 동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먼저 산업부는 한미 정상회담은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협력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열린 것으로, 한미 간 전략적 경제, 기술 파트너십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망 파트너십을 늘리기 위해, 한미 양국이 장관급 '공급망 산업 대화'를 공급망 협력의 대표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PEF와 관련해서는 범정부적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 굉장히 전례가 없는 형태로 통상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통상 원팀으로 관계부처들 간의 긴밀한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회의에서는 IPEF 예상의제 등 세부 분야별로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응방향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역내 국가들과 공급망, 디지털,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의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인태지역 진출도 확대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달 12~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제12차 각료회의의 진행 현황도 논의됐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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