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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참사 추모식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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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美,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참사 추모식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에서는 지난 24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개최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 자리에 참석해 총기 규제를 약속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9명의 학생들을 포함한 21명의 희생자가 나왔는데요.
현지시간 29일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초등학교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녹취> 벨라 / 희생자 친구
"상황은 바뀌어야 해요. 우리는 이 아이들을 위해 정의를 구현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아이들이 자라기에 좋은 곳이 아니에요. 상황은 바뀌어야 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초등학교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는데요.
대통령은 눈시울을 붉히며 추모 공간에 꽃다발을 두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또 유밸디에 있는 성당을 찾아 추모 미사에도 참석했습니다.
한편 성당에서 나오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시민들은 "무엇이라도 하라"며 총기 규제를 요구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같은 외침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하겠습니다. 할 거예요."

한편 미국 법무부는 이번 총기 참사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총체적으로 실패한 것과 관련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2. 우크라 정교회, 러 교회와 단절 선언
러시아와 같은 동방정교회 소속의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러시아 본교와 관계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산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완전한 독립과 자치를 선언하며 러시아 교회로부터 단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키릴 총대주교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고 정당화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드리 두드첸코 / 우크라이나 정교회 대교구장
"우크라이나 교회는 진정으로 독립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순교자의 교회는 살인자의 교회와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를 논의한 협의회를 열어, 전쟁은 '살인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이라며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또 전쟁에서 고통받는 모든 이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협상을 계속하고 유혈사태를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프랑스, '팜 도그 시상식' 열려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칸 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는데요.
폐막 전 최고의 견공 배우에게 수여하는 '팜 도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제75회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는데요.
폐막 전 아주 특별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바로 영화 속에서 명연기를 펼치고 존재감을 보여준 견공 배우에게 수여하는 '팜 도그 시상식'인데요.
견공계의 황금종려상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녹취> 토비 / 팜 도그 시상식 주최자
"친구들, 구경꾼들, 신사 숙녀들, 소년 소녀들, 개 여러분들..."

올해는 황금 카메라 수상작 '워 포니'에 출연한 스탠다드 푸들 '브리트니'가 최고의 '팜 도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개와 인류 사이의 유대감을 보여주는 개에게 수여하는 '도그마타리안 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폭발물 탐지견으로 활약한 '파트론'에게 돌아갔습니다.

녹취> 토비 / 팜 도그 시상식 주최자
"올해 이 아이는 한 장소, 한 장소만 가야 했습니다. 바로 키이우로요."

'팜 도그 시상식'에 참여한 모든 견공 배우들은 감독, 배우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 英, 여왕의 개 '웰시 코기' 카페
영국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여왕이 사랑했던 개 '웰시 코기'만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카페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엘리자베스 여왕의 팬들이 모여 아주 색다른 방법으로 축하 파티를 열었습니다.
여왕이 사랑했던 왕실의 반려견, 즉 로열견이 웰시 코기인데, 웰시 코기만 입장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든 것입니다.

녹취> 안젤리나 / 웰시 코기 주인
"웰시 코기들이 뛰어다니네요. 어딜 봐도 코기들이 있어요. 아주 잘 뛰어다니고 잘 달리는데요. 그리고 코기 애호가들도 여기 모였네요."

엘리자베스 여왕은 80년간 30마리의 웰시 코기와 함께할 정도로 웰시 코기 품종을 사랑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웰시 코기를 왕실의 일원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예법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녹취> 프란체스카 / 웰시 코기 주인
"저는 여왕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왕이 웰시 코기와 함께했다는 사실도 사랑합니다. 정말 훌륭하고, 영국인이라는 점이 자랑스러워요."

이날 웰시 코기들은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뛰어놀았고, 맛있는 간식과 강아지 전용 카푸치노도 즐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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