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75%로 인상
임보라 앵커>
한국은행이 한 달 만에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또 다시 인상했습니다.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5년여 만 이라고 하죠.
김유나 앵커>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물론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 속도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들을 점검해봅니다.
(출연: 최 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임보라 앵커>
고삐 풀린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당분간 물가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방향을 운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이죠?
김유나 앵커>
연이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올린 상품들을 내놓고 있고 동시에 대출이자 부담도 덩달아 가중되는 상황인데요.
기준금리 지속 인상이 시장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들도 점검해봅니다.
임보라 앵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적인 빅스텝에 미리 대응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역시 벌써부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죠?
김유나 앵커>
고물가·저성장이 현실화 되면서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3%에서 2.7%로 하향 조정 했습니다.
대내외적으로도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는 하방요인들을 점검해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해법을 찾아가야 할 텐데요?
임보라 앵커>
그밖의 경제이슈 살펴봅니다.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기존 59조원에서 62조원으로 규모도 늘었습니다.
집행 속도를 높여 실질적 도움이 이뤄져야 할 텐데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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