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논의되나?
등록일 : 20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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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 수석대표회담이 오는 1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2.13합의 초기조치 평가와 함께 이후 핵불능화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경미 기자>
18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6자 수석대표회담.
지난 3월 22일 끝난 제 6차 1단계 회담이 휴회 형태로 마무리된 만큼 휴회 후 재개 형식으로 열립니다.
회담이 열리면 관련국들은 우선 북핵 2.13합의의 초기조치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초기 조치에 대한 상응조치로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중유 5만 톤 일차분이 북한에 도착하고 북한도 그에 맞춰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며 국제원자력기구 감찰단도 같은 날 입북할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18일에 만날 6자 수석대표들은 이 같은 2.13합의 초기단계 핵심 조치들이 상당부분 진행된 시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각국대표들은 초기단계 이후 조치인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단계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아이디어도 교환할 전망입니다.
정부 당국자도 이번 6자회담에서는 상황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에 대한 관련국들의 브레인스토밍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해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회의 개막 전날인 17일 만나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이후 일정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그러나 관련국들 사이에서는 이틀로 예정되어 있는 수석대표 회담이 끝나면 곧바로 경제.에너지 협력, 동북아평화안보체제,북미관계 정상화 등 5개 실무그룹회의를 가동하고 이달 말쯤 6자회담 본회담을 다시 개최하는 방안에 사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6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 시기는 불투명합니다.
당초 이달 말이나 8월 개최가 유력했지만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 일부 장관들의 사정으로 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정이 확정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3합의 초기조치 평가와 함께 이후 핵불능화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경미 기자>
18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6자 수석대표회담.
지난 3월 22일 끝난 제 6차 1단계 회담이 휴회 형태로 마무리된 만큼 휴회 후 재개 형식으로 열립니다.
회담이 열리면 관련국들은 우선 북핵 2.13합의의 초기조치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초기 조치에 대한 상응조치로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중유 5만 톤 일차분이 북한에 도착하고 북한도 그에 맞춰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며 국제원자력기구 감찰단도 같은 날 입북할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18일에 만날 6자 수석대표들은 이 같은 2.13합의 초기단계 핵심 조치들이 상당부분 진행된 시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각국대표들은 초기단계 이후 조치인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단계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아이디어도 교환할 전망입니다.
정부 당국자도 이번 6자회담에서는 상황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에 대한 관련국들의 브레인스토밍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해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회의 개막 전날인 17일 만나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이후 일정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그러나 관련국들 사이에서는 이틀로 예정되어 있는 수석대표 회담이 끝나면 곧바로 경제.에너지 협력, 동북아평화안보체제,북미관계 정상화 등 5개 실무그룹회의를 가동하고 이달 말쯤 6자회담 본회담을 다시 개최하는 방안에 사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6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 시기는 불투명합니다.
당초 이달 말이나 8월 개최가 유력했지만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 일부 장관들의 사정으로 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정이 확정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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