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6.1지방선거 투표율은 50.9%로 역대 지방선거 중 2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를 김민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민아 기자>
지역을 위한 일꾼 4천여명과 국회의원 7명을 뽑은 이번 6.1 지방선거.
어제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0.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23년 만에 투표율이 가장 높은 60.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가량 낮아졌습니다.
투표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3.2%, 대전 49.7%, 부산 49.1%, 제주가 53.1%를 보였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58.
5%를 기록한 전남,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주로 37.7%였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7곳의 투표율은 55.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민의 힘은 광역단체장 중 12곳에서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은 5곳을 가져갔습니다.
국민의 힘은 현 서울시장인 오세훈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첫 4선 서울시장이 되었고, 인천을 비롯해 강원, 충남, 충북, 경북, 경남 등에서 승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북, 광주, 전남, 제주에서 승리했으며 개표가 90%를 넘는 상황에서도 초접전을 이어오던 경기도지사 선거는 김동연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역전하면서 당선됐습니다.
전국 구·시·군 기초 자치단체장 226자리를 뽑는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145자리를 가져갔고 더불어민주당은 63자리, 무소속 17석, 진보당이 1석을 차지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국민의 힘이 5석,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각각 가져갔습니다.
이에 따라 의석수는 국민의 힘이 109석에서 114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167석에서 169석으로 바뀝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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