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남자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국내 모 골프클럽에 인권위가 성차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관 방문증을 작성할 때 성별을 기재하도록 하는 것도 차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1. 남성전용 골프클럽 인권위 성차별 개선권고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남자만 회원 가입 할 수 있는 골프장이 있다? 믿기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있었습니다. 가입 조건으로 '35세 이상 남성'을 내건 건데요. 1980년대 개장 때부터 최근까지도 이 지침을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해당 클럽은 골프가 남성 중심의 스포츠인 점을 고려했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2017년 기준 골프 인구 중 여성 비중은 45%에 달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합리적 근거 없이 성별에 따라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클럽에 여성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2. 불필요한 성별기재 인권위 인권침해 판단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사회 속 인권 침해 문제 더 알아봅니다. 기관 방문할 때 방문증 작성하시죠. 이럴 때 보통 성별 기재란이 있는데요. 인권위는 이러한 성별 기재가 불필요한 행위이며, 특히, 이를 모두가 공람할 수 있을 때 트랜스젠더는 원치 않는 '아우팅' 피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위는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문제를 자발적으로 시정한 국회와 모 대학에 환영 의사를 밝히며, 앞으로 이로 인한 차별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3. 주행 중 시동 꺼짐 르노·푸조 리콜 실시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이번에는 자동차 리콜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작 결함이 발견된 23개 차종 4만1천여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합니다. 두 개 브랜드 차종에서 시동 꺼짐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르노 XM3와 푸조 3008 등인데요. 특히 르노의 경우 지난 2020년 같은 문제로 리콜한 전력이 있는데 그럼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다시 리콜에 들어갑니다. 이달부터 공식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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