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내일 서울에서 회동합니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대북 제재 문제 등 폭넓은 이슈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일 북핵대표 협의를 위해 오늘 오후 방한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내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3자 협의를 합니다.
이번 협의에서 한미일 북핵대표들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인 만큼 관련 평가와 정보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와 코로나19 발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등 폭넓은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국무부는 특히 성 김 대표의 이번 방한은 북한 이슈와 관련해 한국, 일본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동은 김건 본부장 취임 이후 첫 3자협의로 별도의 양자 협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녹취> 성 김 /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김건 신임 대표와의 양자회담과 김 대표, 후나코시 국장과의 3자회담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가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I'm looking forward to having an in depth discussion with the new ROK special representative Ambassador Kim Gan bilaterally, but also trilateral with Ambassador Kim and director 후나코시 from Japan.)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2월 하와이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계기에 대면 협의를 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성 김 대표는 북한 문제 논의를 위해 지난 4월 중순에 방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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