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에게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여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가 열린 어제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방문했는데요.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손흥민 청룡상 수여식
(장소: 서울 월드컵경기장)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하고 국민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손을 흔들며 경기장에 등장한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의 가슴에 청룡장을 직접 달아줬습니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에게 악수를 청했고, 손흥민 선수는 허리를 숙이며 화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손흥민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최다 골을 기록했고 지난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 빅리그 100골 돌파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3회 수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을 달성해 국가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청룡장 상훈을 결정했습니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 프로골퍼 박세리,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피겨여왕 김연아 등이 받거나 추서됐습니다.
그간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주는 게 일반적인 사례였는데,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 선수에게 청룡장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수여식 이후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해 히딩크 前 감독을 비롯한 2002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친선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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