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을 준비하겠다며, 창의적인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
(장소: 어제 오전, 킨텍스(경기도 고양))

500여 개 직업계고 학생들과 18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취업박람회.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첫 교육 현장이자 청년 일자리 현장 방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육개혁을 언급했습니다.
새 정부는 교육제도 혁신을 통해 지식습득형이 아닌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고교 교육체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창의적인 교육이 공교육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혁신에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교육개혁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능력과 실력으로 일할 수 있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고 필요한 제도 혁신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시관도 둘러봤습니다.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안내해주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의 전시관 등을 찾았습니다.

녹취>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공지능으로 해서 학생들이 들어와서 앱에서 자기가 어떤 성향인지를 하면 자기가 살고있는 거리에 있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들이 쫙 뜹니다."

한편, 내일(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을 위한 현장, 모의면접을 비롯해 기업, 학교 등 다양한 홍보관과 진로교육 특강 등이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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