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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 마라톤···베네치아 '보가롱가' 대회 개최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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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물 위에서 마라톤···베네치아 '보가롱가' 대회 개최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이 명대사처럼 이탈리아에서 긴 노와 배를 이용한 물 위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베네치아 운하로 함께 떠나보시죠.
영차영차!
기다란 노를 힘차게 젓는 사공들!
이탈리아 베네치아 세인트 마크 광장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회가 열렸는데요.
배 위에서 긴 노를 저으며 달리는 비경쟁 '보가롱가' 조정 마라톤 대회입니다.
배와 사공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올해는 1,700척이 넘는 배가 모여 운하를 빈틈없이 메웠습니다.
사공들은 물론 이 광경을 보러 나온 사람들까지, 운하의 풍경이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죠?

2. 짐도 나르고 사람도 태운다! ···'염소 로봇' 등장
이제 정말 못하는 게 무엇일까 의문이 드는 로봇들.
이번에는 로봇 개의 뒤를 잇는 염소 로봇이 등장했는데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로봇 세계로 안내합니다.
일본 도쿄인데요.
지금 보고 계시는 건 염소 로봇입니다.
야생 염소 아이벡스의 이름을 따 '벡스'라고 불리는데요.
벡스가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다양합니다.
최대 100kg의 물건을 들 수 있고, 거친 지형에서도 4개의 다리로 안정적인 운반이 가능합니다.
또, 평지에서는 아랫배에 있는 바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밭을 일구는 농부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는데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무거운 화물을 운반해야 하는 노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녹취> 노보루 타카기 / 로봇 개발자
"무거운 짐을 나르는 노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무거운 화물을 옮겨야 하는 농업이나 임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이걸 개발한 이유죠."

내년부터 시중에 상용화될 계획이라네요!

3. 스위스서 초희귀 '알비노 거북' 탄생
야생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언제나 참 반갑죠.
동물과의 공생에 인류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스위스에서 아주 희귀하고 특별한 거북이 한 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등껍질부터 발끝까지 온통 황금빛인데요.
최근 스위스의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입니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으로,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들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두 개의 알을 어렵게 인공 부화시켰습니다.
그중 한 마리가 선천적 멜라닌 색소 결핍을 가진 '알비노'로 태어난 건데요.
갈라파고스 땅거북의 짝짓기 성공률은 크게 봐도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렇게 알비노로 태어난 건 확률을 따질 수 없을 만큼 희귀한 경우입니다.

녹취> 토마스 모렐 / 사육사
"우리가 발견한 거북이의 경우, 10만 마리도 되지 않는 수 중에 한 마리입니다. 매우 특별한 거죠. 운이 좋았어요."

작고 소중한 아기 갈라파고스 거북이.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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