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내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사라집니다.
다만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는 지금과 같이 유지되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앞으로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해제됩니다.
그동안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해야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 의무가 사라집니다.
다만 입국 전후 두 번의 코로나 검사는 유지됩니다.
입국 전에는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입국 후에는 3일 안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격리해야 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규제도 해제됩니다.
시간당 운항 편수와 비행시간 제한 모두 사라집니다.
이런 가운데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천172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7명, 사망은 20명입니다.
의료체계 현황을 보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3%입니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6%로 낮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6월 첫째 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정부는 다만 가을과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 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감염관리 실태조사, 지역별 네트워크의 구축, 그리고 현장교육을 통해서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발생 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여름철 지역축제와 연휴를 맞아 인구 이동과 대면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이수경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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