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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한국서 '백신 생산' 교육
등록일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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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국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인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입니다.
바이오 인력 양성의 중심지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부분이 많은데요.
이런 프로젝트의 하나로,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12개 나라에서 온 바이오 인력 대상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한국은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됐습니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과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입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의 중심지로서 개발도상국에 백신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제공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개도국 백신 자급화가 빨라지고,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ADB 백신 생산공정 교육 입교식
(장소: 오늘(7일) 오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 허브로서 시행하는 백신 생산공정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과 태국,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12개 국가에서 온 바이오 인력 35명이 참여합니다.

인터뷰> 이강호 /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인력양성 허브로서 최초로 실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전 세계 개도국 훈련생들을 잘 교육시킬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생들은 백신 개발과 생산, 허가 등 전 주기에 대한 3주간의 이론교육으로,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습득합니다.
5주간 이어지는 실습 과정에서는 배양부터 운송에 이르는 백신 생산공정을 익힐 예정입니다.

인터뷰> 파리챗 두앙캐 / 태국 교육생
"(이번 백신 생산공정 교육은) 매우 유용할 겁니다. 고국인 태국으로 돌아갔을 때
이번 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일에 적용해서 더 좋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8주간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과 디지털 배지를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 백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중심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제공하는 이번 교육은 아시아 태평양 개발도상국 백신 생산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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