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책 최우선 순위로 민생 안정을 강조하면서 새롭게 출범할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26회 국무회의
(장소: 어제 오전, 대통령실)
지난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언급했습니다.
정책 최우선 순위로 민생 안정을 꼽으면서 새롭게 출범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시도지사들과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만들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 안정에 두고 새로 출범할 지방자치단체와 내각 그리고 대통령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반도체 주제 강연도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연에 앞서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경쟁력을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수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인재 양성을 위해서 우리가 풀어야 될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풀고, 또 정부가 재정으로서 지원해야 될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지원하는..."
윤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가뭄이 심각하고, 산불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또,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에 대해서도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산재보험법 개정안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한편,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지방자치제 최초로 새정부와 지자체가 동시에 출범하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새 정부 임기 동안 지방정부와 국정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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