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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아동, 청소년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여성아동청소년 경찰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인권보호센터 별관에서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찰 지휘부와 여성아동청소년 정책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개소식을 가진 여성아동청소년 경찰지원센터는 경찰청 내에서 분산·운영하던 ‘182 실종아동 찾기 센터’와 ‘117 성매매 피해여성 긴급지원센터’,‘여성·학교폭력 ONE-STOP 지원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15명의 전문적 역량을 갖춘 여성경찰관들의 24시간 근무를 통해 피해자 신고상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또, 센터 내에 ‘NGO 상담실’과 ‘피해자 쉼터’도 마련해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택순 경찰청장은 ‘여성아동청소년 경찰지원센터’를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의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을 위한 인권보호의 산실로 가꿔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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