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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찰청에서는 청렴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컨설팅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향후 치안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김종학 기자>

지난 12일 경찰청에서는 국가청렴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컨설팅 회의가 열렸습니다.

경찰의 청렴도는 2002년부터 꾸준히 상승해왔지만 지난해엔 56점으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평가대상 11개 정부기관 중 10위.

경찰은 이번 청렴 컨설팅을 향후 경찰의 이미지 제고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청렴도 컨설팅 대상은 생활 안전, 생활 질서, 수사, 회계, 인사의 총 5개 분야.

전화와 설문조사를 통해 분야별 청렴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측정결과에 따라 청렴도가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향후 치안정책 수립에 반영해 중점 관리할 방침입니다.

수사기관인 경찰에게 청렴도는 국민 만족도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이번 컨설팅 결과에 따른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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