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업 규제 혁신을 위해 현장 간담회에 나서고 있는데요.
어제는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자율주행로봇 기업을 찾았습니다.
한 총리는 첨단산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덩어리 규제를 과감히 혁신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 총리, 규제샌드박스 기업 현장 방문
(장소: 어제 오후, ㈜로보티즈 (서울 강서구))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의 한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을 찾았습니다.
신기술이나 신산업 규제를 일시적으로 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곳입니다.
먼저 한 총리는 자율주행로봇 기술 현황에 대한 기업 측의 설명을 듣고, 사업 추진의 어려운 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배달 로봇이 인도와 횡단보도를 자율주행하는 과정도 지켜봤습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한 총리는 첨단산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 정책의 방향은 모든 포커스가 기술 집약적인 첨단산업에 집중된다. 인재를 어떻게 육성할 것이냐 하는 쪽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모든 관련 기관은 전쟁을 한다..."
규제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 덩어리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모든 연구소나 기업의 단체들, 그리고 학계와 협조를 해가지고 덩어리 규제를, 그것도 또 전쟁을 하듯이 깨부숴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안전성 확인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봇 규제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제샌드박스 승인 부가조건을 완화하거나 법령을 개정해 보도통행을 허용하는 식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한 총리는 규제 현장에서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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