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는 기업의 혁신활동 애로 해소방안과 민생안정 대책도 논의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제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장소: 오늘(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교육부와 산업부, 과기정통부와 국토부 등 5개 부처가 '한 팀'이 돼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대학 첨단산업 관련 학과 정원을 비슷한 수로 증원하는 게 인재양성 방안의 기본 골격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수도권과 지방에 거의 비슷한 숫자의 증원을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구체적인 숫자는 지금 관계부처 간에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인재 양성에 대한 확고한, 구체적이고 소위 유지가 될 제도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한 총리는 이어 빠른 시일 안에 인재양성 관련 장단기 대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는 기업 현장 혁신활동 애로 해소방안도 확정됐습니다.
우선 기술개발과 사업화 규제를 정비합니다.
운행 여건에 맞는 다양한 전기자전거를 출시할 수 있도록 모터 출력 기준을 개선했습니다.
또, 보청기는 관련 고시 개정으로 신제품 품목을 신설하는 등 현실에 맞게 규제를 조정했습니다.
양식산업단지를 개발할 때 다른 산단 조성절차를 따르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등 기업혁신 지원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름철 민생안전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어르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에 냉방비 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결식아동을 집중발굴해 방학 중에도 차질없이 급식이 제공되도록 뒷받침합니다.
냉면과 활어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해수욕장과 고소도로휴게소 다중이용시설 식품 판매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 밖에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과 해수욕장 등 물놀이 구역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케이블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합동점검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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