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규제 혁신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반도체 생산 공장을 방문해 기업활동의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방안을 청취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김민아 기자>
(장소: 오늘 오후, SK 하이닉스(경기도 이천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 반도체기업의 이천 공장을 찾았습니다.
오늘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우리 경제의 성장판 역할을 하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반도체 생산설비와 관련한 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복합규제에 대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한 총리는 새 정부는 앞으로 첨단산업의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첨단산업에서 나오는 신기술을 통해 기존 산업을 완전히 변모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은 인재양성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인재가 제대로 양성된 데에서는 기술이 그 인재로부터 나오고, 국가 내에 가장 오랫동안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인재 양성 방안을 협의 중이며 온 정부가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국가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투자를 가로막는 규제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 또한 피력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규제개혁, 규제의 혁신, 규제의 철폐, 또 무엇이 우리 반도체를 둘러싼 규제들이 있는지, 어떻게 걸림돌을 치울지 이런 것을 논의하는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이 들어서...."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규제개선 관련 현장간담회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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