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올 여름 국제선 정상화와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항공교통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송나영 앵커>
국토교통부가 내일부터 항공교통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코로나19로 그동안 제한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지난 8일부터 전면 해제됐습니다.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 편수는 최근 항공수요에 힘입어 지난 4월 기준 6천 338편으로 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성수기 동안 항공교통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먼저 항공사의 사전 준비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휴직 중인 운항·객실승무원의 적응을 돕는 '승무원 복귀 훈련 지침'을 각 항공사에 제공합니다.
비대면 교육훈련 과정은 7월부터 전면 대면 교육으로 전환되며, 휴직 기간별로 7단계로 구분한 복귀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6개월 이상 휴직한 조종사를 대상으로는 기량심사를 실시해 이를 통과해야 비행할 수 있습니다.
승무원들의 피로관리를 위해 비행편마다 평소보다 여유 있게 인력을 편성하고, 퀵턴 운항 자제와 충분한 휴식·현지 체류 기간 보장을 항공사에 권고했습니다.
30일 이상 비행에 투입되지 않은 항공기에 대해서도 관리가 이뤄집니다.
제작사 정비매뉴얼에 따라 엔진 시운전과 항공기 상태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시험비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기상여건에 대비한 항공기 예방정비도 시행됩니다.
실내 온도조절장치와 엔진 등 부품을 정밀 분석하고 하계 특별수송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초 전까지 모든 항공기를 일제 점검할 계획입니다.
운항이 재개되는 해외 공항은 자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예약률이 높은 공항은 별도 선별해 항공안전감독관이 직접 현지 감독을 벌일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랫동안 고대해 온 항공 여행의 문이 활짝 열린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항공기 안전관리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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