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모레 우주로 향합니다.
송나영 앵커>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누리호를 고도화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는 15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이번에는 실제로 작동하는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합니다.
성능검증위성은 누리호의 운송 능력을 확인하는 역할입니다.
목표 고도 700km에서 누리호 3단 연소가 끝난 뒤 분리될 예정입니다.
이어 발사 후 42분 23초가 지난 뒤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계획입니다.
이때는 위성이 안정된 자세를 잡기 전이지만 초기 상태 파악을 위해 데이터를 받을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정상 통신은 발사 후 11시간 뒤인 16일 오전에 이뤄집니다.
이때 대전 지상국의 안테나로 위성과 교신하면서 구체적인 상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위성이 궤도에 오른지 만 7일째 되는 23일부터는 4대의 큐브위성을 분리합니다.
위성 안정화를 위해 23일부터 이틀에 하나씩 순서대로 사출합니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 3단이 목표한 고도 범위에 들어오면 성공입니다.
목표 고도는 700km로 궤도 오차 5%인 약 35km 범위 내에 진입하면 성공으로 판단됩니다.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성공하면, 정부는 발사체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더 발사해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작업도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체계종합기업을 육성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절반의 성공을 거둔 누리호, 이번에는 완전한 성공을 거두면서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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