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고용보험 가입자가 5개월 연속 5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부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른 대면 서비스 여건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가 한풀 꺾이면서 고용시장도 충격으로부터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78만 6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2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5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대면 서비스 여건이 개선된 영향이 큽니다.
녹취> 천경기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거리두기 완화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내수회복 등에 힘입어서 고용보험 가입자는 5개월 연속 50만 명대로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공행정을 제외한 모든 산업과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은 1천20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만 6천 명 늘었습니다.
특히 대면 서비스업인 숙박·음식업이 4만 명 늘었는데 음식·음료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돌봄·사회복지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보건업과 사회복지업도 각각 3만 2천500명, 7만 2천500명 증가했습니다.
제조업은 366만 8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만 2천 명 늘어 17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대부분 업종이 늘었는데 의료정밀과 전기장비, 1차 금속 등은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공공행정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확대했던 방역 일자리 등 축소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천경기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방역일자리 같은 직접일자리 사업이 축소되고 하면서 지자체나 정부에서 직접 채용하는 등 인력들이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고요. 이 부분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회적으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실업자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5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8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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