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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폴란드·루마니아에 곡물 수출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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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우크라, 폴란드·루마니아에 곡물 수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물의 해상 수출길이 막혀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육상 통로를 마련해 인접국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곡물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안보 위험에 처해 있는데요.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은 인터뷰를 통해, 해상 수출길 대신
인접국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육상 통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드미트로 세닉 / 우크라이나 외교차관
"우리는 두 가지 경로를 찾아냈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두 가지 경로는 곡물 수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세닉 차관은 두 통로를 통해 곡물이 얼마나 수출됐고 앞으로 얼마나 수송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고, 병목현상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드미트로 세닉 / 우크라이나 외교차관
"이 루트는 병목현상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육상 통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닉 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이어 세 번째 수출 육상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발트 3국과도 상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 NATO "핀란드·스웨덴 가입, 당장 결론 나지 않을 수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가 당장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중립국 지위를 고수해왔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최근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2일 핀란드 대통령과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국가의 나토 가입이 이달 말 나토 정상회의에서 당장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밝혔습니다.

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NATO 사무총장
"마드리드 정상회의가 시한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두 국가가 가입하기 위해서는 나토의 30개 모든 회원국이 찬성해야 하는데, 터키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쿠르드족 무장단체의 온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NATO 사무총장
"이것들은 정당한 우려입니다. 테러리즘과 무기 수출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터키만큼 테러 공격을 받은 나토 동맹국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그동안 테러 공격을 겪어온 터키의 우려가 정당하다며, 계속해서 터키와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볼리비아 축제, 2년 만에 개최
볼리비아 라파스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볼리비아 축제가 2년 만에 개최됐는데요.
무려 6만 명의 참가자가 모여 축제를 즐겼습니다.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의상을 입고 신나게 춤을 추는 이곳은, 남미에 위치한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입니다.
볼리비아에서는 신의 축복에 감사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해왔는데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잠시 멈추었던 볼리비아 축제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녹취> 라노스 / 볼리비아 축제 댄서
"우리는 지금 친교를 맺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2년을 보낸 후, 우리는 조국인 볼리비아를 위해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이 위대한 파티에 참여하고 있죠."

이날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약 6만 명.
빛나는 전통 의상을 입고 화려한 가면을 쓴 채 춤을 추고 있습니다.

녹취> 파트리샤 / 볼리비아 축제 댄서
"항상 그렇듯이, 우리는 볼리비아의 모든 색깔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쏟아지는 기쁨으로 볼리비아의 민속도 보여주고 있죠. 이것이 바로 위대한 힘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 조상을 숭배하고 서로 단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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