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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에 등장한 범블비··· 폭염에 '땀 뻘뻘'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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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스페인 광장에 등장한 범블비··· 폭염에 '땀 뻘뻘'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한낮 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도 폭염이 찾아왔는데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로봇 범블비도 이 뜨거운 태양을 피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노란색 로봇!
범블비가 스페인 광장에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사진도 찍는데요.
그런데 평소 같지 않은 모습이죠?
스페인 광장의 수은주는 섭씨 40도.
스페인은 엄청난 무더위로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부채와 양산, 그늘과 시원한 음료수로 더위를 식히는데요.
현재 스페인에는 20년 만에 가장 더운 폭염이 찾아왔다네요~

녹취> 범블비
"참기 힘들만큼 너무 더워요. 물을 많이 마시면서 더위가 지나가길 기다려야 합니다."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네요~

2. 튀니지, 공기 중 수분으로 식수 만든다?
이렇게 폭염이 찾아오면 시원한 물 한잔이 정말 소중해지죠?
아프리카의 한 나라에서는 공기로 마실 수 있는 식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튀니지로 안내합니다.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있는 튀니지.
초등학교 안에 독특한 모양의 정수 기계가 보입니다.
한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건데요.
공기로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듭니다.
아침 이슬 현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오염 물질을 걸러내고, 깨끗한 공기 속의 수분을 모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꿔줍니다.
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스스로 전원을 공급하는데요.
하루에 식수 20~30리터를 만들어냅니다.

녹취> 아이헤비 트리키 / 정수 기계 개발자
"이 기계는 크게 두 가지 장점이 있어요. 플라스틱 물병의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생수를 운반하는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아주 (장점이) 큰거죠."

튀니지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해냈다네요.

3. "판다 6마리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6월 생일을 앞두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중국에 무려 6마리의 판다가 다 같이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케이크는 당근이라고 합니다.
함께 축하하러 가볼까요.
사람들이 아주 분주하죠?
직원들과 주민들입니다.
죽순과 사과, 수박, 당근으로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데요.
자,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바로 자이언트 판다 6마리!
2019년 6월에 태어난 판다 4마리와 지난해 6월에 태어난 쌍둥이 판다 2마리인데요.
태어난 날짜가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6월생인 만큼 동물원에서 합동 생일파티를 열어준 건데요.
손에 쥐고 냠냠 맛있게도 먹는 판다들!
놀고먹고 축하도 받으며 마음껏 생일을 즐겼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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