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국민권익 위원회가 국민 민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민원지도'를 개발했습니다.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민원을 제기한 키워드는 '아파트' 였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국민신문고와 국민콜 110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접수되고 있는 민원들.
지난해만 1천5백만 건 이상 접수됐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민원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사무처와 협업해 빅데이터 기반 대한민국 민원지도를 개발했습니다.
수많은 민원을 분석해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별 이슈 민원이나 성별·연령별 '탑10' 키워드 등을 연간으로 구성해 시각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불편사항을 보다 효과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입니다.
분석 결과 국민이 가장 관심을 갖고 민원을 제기한 키워드는 '아파트'였습니다.
재건축이나 주택청약과 분양,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한 큰 관심이 확인됐습니다.
2위와 3위는 각각 '교통'과 '교육'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세대 별로 각각 관심을 갖는 키워드도 달랐습니다.
10~20대는 군대·학자금 등이 관심사항이었고 30~50대 사이는 아파트와 교통을 포함해 신도시 등에서 높은 관심이 드러났습니다.
60~70대에서는 조세, 의료 등도 주요 키워드로 분석됐습니다.
권익위는 민원지도를 민원 해결의 유용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에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녹취> 전현희 / 국민권익위원장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민원지도에 대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국민들의 민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서 국민들의 불편과 삶의 질을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개발된 대한민국 민원지도는 지난달 6일부터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또, 국회 누리집에는 권익위의 민원지도를 연계해서 동시에 누구나 접속해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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