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5월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만5천 명 늘었습니다.
일상회복으로 전체적인 대면업종에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통계청이 5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만5천 명 늘어났고, 전체취업자 수는 2천848만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 기준으로 103만4천 명 증가한 2000년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공미숙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 업종 개선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했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 / 보건복지업, 농림어업, 운수창고업 등이 증가를 주도했고, 지위별로는 상용직과 임시직,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5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습니다."
다만 직접일자리, 방역인력의 일시적 증가와 함께 지방선거라는 특이요인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특히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17만8천 명, 6.9% 증가했고, 숙박음식업이 3만4천 명 1.6% 늘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이 4만5천 명 금융보험업이 3만9천 명 줄었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69.2%로 2.3%p 올랐습니다.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는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일자리가 45만9천 명으로 가장 큰 폭 상승했습니다.
상용직과 임시직은 각각 90만 명, 7만9천 명 늘었고 일용근로자는 9만1천 명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p 줄어 같은 달 기준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재부는 올해 현재까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채소현)
이에 민간 고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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