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축소 진행됐지만, 올해는 행사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우리나라 방방곡곡 볼 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 한 채로 가고 싶은 여행지 모습을 담은 손수건을 만들어 보거나 여행 가방을 제작하는 등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고, 여행이나 숙박 관련 상담은 대면으로 이뤄집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약식이나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지난 2년과 달리, 제 모습을 찾은 겁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코로나 때문에 일상 회복을 못 했는데 일상 회복을 서서히 함에 따라 새롭게 국내 여행을 권유 드리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고요. (중략) 여행을 통해 휴식과 즐거움 얻고 행복한 일상 되찾는데 도움이 되고 우리 관광 업계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올해는 위축됐던 관광 업계를 위해, 여행 관련 상품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창구가 신설됐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여행상품관' 입니다. 이 곳에서는 할인된 가격의 여행 상품을 둘러볼 수 있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현 / 여행사 매니저
"2019년도에 회사를 오픈했어요. 로나랑 같이 시작해서 초반에는 타격이 정말 크고, 거리두기 등으로 어디 여행가기가 힘들었는데요. (중략) 많은 손님들이 저희 여행사를 이용해주길 바라면서 이렇게 여행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또 박람회에 마련된 '지역관'에서는 각 지자체 부스를 통해 지역 특산품,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별 다양한 혜택도 제공합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람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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