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전염병 도는 해주에 의약품 기부
등록일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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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심 측근들이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돌고 있는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에 의약품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과 조용원, 현송월 등 간부들이 가정에서 마련한 의약품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에서 장내성 질환이란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 주로 대변을 통해 감염된 병원체가 장의 점막에 붙어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병입니다.
북한은 전염병에 걸린 규모가 800세대라고 밝혀 최소 2천 명의 주민이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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