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누리호 21일 2차 발사···"문제부품 교체 완료"
지난 16일로 예정됐다 연기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오는 21일 다시 추진됩니다. 당시 나타났던 이상신호는 일부 부품의 단순 오류로 드러나 수리를 마친 상태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하루 전인 20일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고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휘발유·경유 가격 6주 연속 상승세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 주보다 43.4원 오른 리터당 2천80.9원입니다. 경유값은 리터당 2천82.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 신규 환자 6천842명···확진자 격리 의무 연장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일째 1만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오늘(18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6천84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1명,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4주마다 방역상황을 재평가해 기준이 충족되면 격리의무 조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4. 북한 신규 발열자 나흘째 2만 명대
북한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환자가 나흘째 2만 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5일 40만 명에 달했던 환자가 지난 14일부터 2만 명대로 감소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발열 환자 수와 비교해 사망자가 적어 해당 통계를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 미 FDA,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사용이 허가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영유아용 백신입니다. 미 식품의약국은 영유아용 백신이 코로나19의 가장 심각한 결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6. 법제처 국가행정법제위 '만 나이 통일' 논의
법제처가 올해 첫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만 나이 통일' 추진을 논의했습니다. 법제처는 나이 계산과 표시 방식에 대한 기준을 만 나이로 통일하기 위한 행정기본법 개정 추진 상황을 전체 위원에게 알리고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7. 3년간 가정폭력 112 신고 '71만 건'
지난 3년간 가정폭력 관련 112 신고가 71만 건 접수됐습니다. 아동과 여성,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 관련 112 신고는 163만여 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가정폭력이 43.5%로 가장 많았습니다. 실종과 극단적 선택, 성폭력과 아동학대 신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8. 낮 최고기온 33도···경북 폭염주의보
토요일인 오늘(18일)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경북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서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유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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