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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고흥···목표 고도 700km 진입 성공
등록일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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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후 4시, 드디어 발사됐습니다.
현재 상황, 현장에 나가 있는 최유선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유선 기자!

최유선 기자>
(장소: 나로우주센터)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누리호는 오후 4시, 예정된 발사시각에 맞춰 하늘로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인근 통제되지 않는 구역으로 누리호 발사를 보기 위한 시민들이 모였고요.
시민, 연구진, 취재진 모두 한마음으로 발사 성공의 마음을 담아 지켜봤습니다.
이제 누리호의 성공 여부를 지켜보는 일만 남았는데요.
먼저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가 127초, 즉 2분 7초 뒤에 누리호 1단이 분리된 상태고요.
이어서 페어링이 분리되고, 2단도 분리에 성공했습니다.
4시 13분, 목표 고도인 700km에도 순조롭게 진입했습니다.
이후 성능검증위성, 위성모사체도 성공적인 분리가 확인됐습니다.
이제 발사 42분 23초 뒤, 그러니까 잠시 후 성능검증위성이 남극 세종기지와 처음 교신을 하게 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우효성 / 영상편집: 장현주)

최유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조남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연: 조남경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유선 기자>
현재 누리호가 대한민국의 꿈을 싣고 우주를 향해 성공적으로 도약하고 있는데요.
이번 2차 발사, 쉽지만은 않았는데 개발자로서의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최유선 기자>
1차 발사 당시 거의 성공 목전에서 아쉬움을 겪었는데요.
당시 결함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 그리고 오늘 발사까지 어려웠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을까요?
또 하나 덧붙인다면, 1차와 다르게 이번 2차 때 좀 더 유의했던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최유선 기자>
잠시 후에 누리호와 세종기지 지상국이 첫 교신을 하면 성공 여부가 판가름이 날 전망인데요.
누리호 발사 성공을 위해서 앞으로 어떤 부분들을 더 지켜봐야 할까요?

최유선 기자>
오늘 누리호 발사, 최종적으로 성공을 거둔다면 항우연 연구진들의 다음 스텝, 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주과학자들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최유선 기자>
조남경 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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