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세계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오는 2040년 1조 달러에 이를 전망인데요.
윤세라 앵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이 국내 기업 약진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세계 우주산업 시장은 오는 2027년 7천500억 달러, 2040년에는 1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 먹거리, 우주 발사체 시장에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기업이 앞다퉈 진입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로켓, 한빛-TLV가 지난달 청주에서 모의시험을 진행했는데, 발사체가 30여 분 만에 수직으로 기립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 기업의 우주 발사체 시장 진출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기업 300여 곳이 누리호 설계부터 함께 참여해온 만큼 발사체 기술과 이번 성공 노하우가 민간으로 이양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민간과의 우주 발사체 개발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누리호 3차 발사를 포함해 4차례 추가 발사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3년 전반기에 누리호 3차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위성 부문에서 발전 지향적으로 더욱 고도화시킬 것이고 오는 2027년까지 총 4번의 발사 계획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제는 지구정지궤도를 넘어 달이나 행성까지 운송이 가능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발사체 사업은 오는 2031년, 순수 우리 기술로 달 착륙선을 실어 보내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31년까지 사업비 1조 9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차세대 발사체 개발은 초기 단계부터 국내 우주 기업의 참여와 육성을 목표로 착수하는 만큼,
앞으로 우주 발사체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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