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누리호 발사 성공에는 우리 연구진과 300여 개 기업 등 국내 우주기술 역량이 총동원됐는데요.
윤세라 앵커>
설계, 제작, 발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이 순수 우리 기술로 진행됐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는 우리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 역량이 모두 결집돼 있습니다.
누리호는 설계와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이 순수 우리 기술로 진행됐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 발사체 시스템을 총괄해 핵심기술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 발사 운영 등을 추진했습니다.
항우연은 누리호 개발 초기 설계단계부터 산연 공동설계센터를 구축해 기업 기술력 향상을 지원했습니다.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누리호 제작에 들어간 약 30만 개 부품을 개발했습니다.
주력 참여 30여 개 기업에서만 개발 인력 약 500명이 투입됐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심장인 엔진을 생산했습니다.
세계에서 7번째로 75톤급 중대형 액체엔진을 하나로 묶는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누리호를 쏘아 올릴 발사대를 제작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약 4년 6개월에 걸쳐 높이 45m 규모 발사대를 만들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300여개 기업이 납품한 부품 조립을 총괄했습니다.
고도 정밀성이 요구된 1단 연료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제작했습니다.
이밖에 위성항법수신기, 열제어 등 각종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첨단기술이 투입됐습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나 다름없는 발사체 기술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땀과 눈물과 열정을 쏟아주신 대한민국의 모든 연구원, 기업 관계자분께 뜨겁게 감사드립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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