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외신들도 누리호 성공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한국 첫 자체 발사체의 의미를 강조하며 한국이 미래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한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는데요.
임보라 기자가 외신 반응 정리했습니다.
임보라 기자>
외신들은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을 보도하며, 한국의 자체 기술이 적용된 첫 발사체라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한 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한국은 우주 경쟁에서 아시아 이웃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해 분투해왔다"며, 지난 2010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2조 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누리호는 한국이 자체 기술을 사용한 첫 발사체로 여러 미래 위성과 임무에 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한국의 그간 우주 개발 과정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이 1990년대 초부터 여러 위성을 우주로 보냈지만, 모두 해외 발사장에서 쏘아 올렸거나 해외 기술의 도움을 받은 발사체에 탑재됐다고 소개했습니다.
2013년에는 한국 땅에서 처음으로 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러시아 기술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언론도 누리호 성공에 주목했습니다.
AFP통신은 한국이 1톤급 실용위성을 자체적으로 쏘아올리는 데 성공한 7번째 국가가 됐다고 소개했고, 로이터통신은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주한 미국 대사관이 트위터를 통해 우주 부문에서 한미 협력을 기대한다고 썼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관련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 1톤 이상 위성을 궤도로 쏘는 능력을 갖춘 7번째 국가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새 대통령 아래 우주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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