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기자>
# 자율주행택시
알아서 척척 달리는 자율주행차.
8월부터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자율주행 택시를 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만든 자율주행 차량 로보라이드 인데요.
어디서 탈 수 있냐고요?
바로 가~장 혼잡한 서울.
그것도 강남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영동대로를 비롯해 총 48.8km 구간을 달리게 될 전망인데요.
다만 시범 운영이기 때문에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시범 운영인 만큼 요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운전석엔 관련 안전교육을 받은 비상운전자가 탑승하게 되는데요.
내년에는 압구정로와 도산대로, 남부순환로 등 총 32개 도로 76.1㎞에 달하는 구간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2, 3년 뒤에는 요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국토부와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은 시범 개방을 앞두고 기술과 서비스 보완에 집중할 계획인데요.
올 여름 자율주행 택시 꼭 타봐야겠네요.
# 교통 안전 강화
이번에는 교통 안전에 관한 소식입니다.
정부가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고, 2026년까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조건부 면허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로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다음 달 12일부터는 차량 운전자들이 우회전할 경우 횡단보도 내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정지해야 하는데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뿐 아니라 보행자가 건너려고 대기 중일 때도 반드시 일단 멈춰야 합니다.
위반할 경우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되는데요.
또 9월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 속도보다 시속 20km를 초과하는 과속에 대해서는
한 번 위반 시 보험료 5%, 두 번 이상 위반 했을 때는 보험료 10%가 할증된다는 사실도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 열 분포도
내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더운 곳이 어딘지 혹시 아시나요?
우리 동네에서 어디가 더 더운 곳인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열 분포도.
이른바 폭염 지도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여름철 기상 관측 정보를 분석해 열 분포도를 제작한 건데요.
인공위성 자료를 통해 전국의 지표 온도와 공간정보를 분석해 30m의 간격으로 평균기온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했는데요.
열 분포도로 구석구석 어디가 비교적 시원한지 더운지 알 수 있을뿐 아니라 지자체들이 폭염 피해를 덜기 위해 설치하는 그늘막과 안개 분사기 같은 폭염 저감시설의 위치선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인데요.
행정안전부는 도시 개발 사업과 재생사업 등 공간 정책을 추진할 때 열 분포도가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 동네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바로 생활안전지도 사이트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는데요.
20도부터 28도 이상까지 색깔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지역별 비교에 더해 읍, 면, 동 등 세밀한 단위로 고온집중 현상을 분석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열 분포도를 통해 좀 더 촘촘하고 효율적인 폭염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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