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을 보이고 있는 한류가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영국에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김유나 앵커>
영국은 과거 한류 인기가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국가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그 흐름이 바뀌고 있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이정우 주영 한국문화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이정우 / 주영 한국문화원장)
임보라 앵커>
지난 5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021 한류 파급효과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의 한류현황지수가 ‘소수관심단계’에서 ‘한류확산단계’로 상승했는데요.
영국에서도 이제는 한류의 열기가 확산하기 시작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유나 앵커>
이런 한류 영향 덕분일까요.
지난해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한류, 만화 등 한국문화와 관련된 단어 26개를 등재 했는데요.
영국에서는 한국학학회가 활동 중일 만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하죠?
임보라 앵커>
영국 내 한식의 인기도 뜨겁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런던에만 벌써 한식당이 100곳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문화원에서도 현지 요리학교와 교류를 통해 한식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프로그램들인지 소개해 주시죠.
김유나 앵커>
주영 한국문화원은 영국 내 자발적 한류 확산을 위해 지역 협력형 프로그램인 ‘한국의 날’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최근 영국 셰필드와 요크에서 ‘한국의 날’ 축제가 열렸다고 하죠.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됐나요?
임보라 앵커>
주영 한국문화원에선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 공연, 문학, 축제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 한 해 양국 간 문화적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어떤 계획 있으신가요?
임보라 앵커>
네, 올 한 해 문화를 중심으로 양국 간 교류의 스펙트럼이 확장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김유나 앵커>
지금까지 이정우 주영 한국문화원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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