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29일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이 4년 9개월 만에 열리는데요.
송나영 앵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북핵 문제 공조를 위한 3각 안보협력를 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3박 5일 동안 최소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가장 관심이 몰리는 건 29일 오후에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입니다.
지난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겁니다.
특히 한미일 정상이 모두 바뀐 뒤 처음 마련된 자리입니다.
녹취> 이종근 / 시사평론가
"한미일을 주축으로 해서 동북아의 하나의 벨트를 단단하게 매겠다는 전략을 미국은 구사할 것으로 보이고요.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한일이 다시 한번 회담하면서 동맹을 강화하는 첫걸음을 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북핵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입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와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0여 분 동안 북핵 공조를 강화할 3각 안보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북한을 향해 대화의 장으로 나서라는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의 원칙을 분명히 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한미일 외교장관이 대북 공동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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