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스페인에 도착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3박 5일 일정으로, 첫 해외 순방이자 다자 외교무대 참석인데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어젯밤(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스페인 도착에 앞서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한 수행기자단과 인사하고, 소감도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회담)시간이 많지는 않아가지고 얼굴이나 익히고 간단한 현안들이나 좀 서로 확인하고 다음에 다시 또 보자. 그런 정도 아니겠나."
우리나라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취임 후 첫 해외순방이기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호주와의 정상회담으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당초 예정됐던 핀란드와의 정상회담은 일정문제로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현지시간으로 저녁에 스페인 국왕과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합니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나토 정상회의에는 내일(29일) 참석합니다.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 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 역할 의지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내일(29일) 열립니다.
한미일 정상은 4년 9개월 만에 만나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스페인 동포간담회와 경제인 오찬,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 영국, 체코와의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관심을 모았던 한일 양자회담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문기혁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
“다자 외교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윤 대통령은 3박 5일간 나토 정상회의와 양자회담 등 모두 14건의 외교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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