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도로의 날’ 기념식 개최
등록일 : 20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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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날이 있다는 거 아십니까?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된 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됐습니다.
준공일은 일부러 행운의 숫자 7이 세번 겹친 날로 잡았다고 하는데요.
커다란 행운을 가져온다는 트리플 세븐이 37년 만인 올해 다시 한 번 찾아왔습니다.
지난 6일 열렸던 기념식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지난 1968년 착공해 2년 5개월 만에 428km 전 구간을 개통한 세계 건설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공사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철도중심의 물류체계를 도로 중심으로 바꿔놓은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본격적인 자동차시대의 개막을 가져왔고,전국을 하루 생활권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습니다.
도로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리고, 도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인 7월 7일을 ‘도로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제16회 도로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이용섭 장관과 도로교통 관계자 등 각계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도로교통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로교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로교통 산업의 선진화와 기술개발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강록 한진중공업 사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되는 등 유공자 47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습니다.
또한 길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 길 포럼’이 발족됐습니다.
‘한국 길 포럼’은 도로 관련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주요 도로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선진국 정책의 벤치마킹, 비전제시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로란 단순히 물류 인프라를 넘어서 지역의 역사까지도 바꾸는 중요한 기반 시설입니다.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우리 국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로가 앞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된 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됐습니다.
준공일은 일부러 행운의 숫자 7이 세번 겹친 날로 잡았다고 하는데요.
커다란 행운을 가져온다는 트리플 세븐이 37년 만인 올해 다시 한 번 찾아왔습니다.
지난 6일 열렸던 기념식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지난 1968년 착공해 2년 5개월 만에 428km 전 구간을 개통한 세계 건설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공사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철도중심의 물류체계를 도로 중심으로 바꿔놓은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본격적인 자동차시대의 개막을 가져왔고,전국을 하루 생활권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습니다.
도로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리고, 도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인 7월 7일을 ‘도로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제16회 도로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이용섭 장관과 도로교통 관계자 등 각계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도로교통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로교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로교통 산업의 선진화와 기술개발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강록 한진중공업 사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되는 등 유공자 47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습니다.
또한 길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 길 포럼’이 발족됐습니다.
‘한국 길 포럼’은 도로 관련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주요 도로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선진국 정책의 벤치마킹, 비전제시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로란 단순히 물류 인프라를 넘어서 지역의 역사까지도 바꾸는 중요한 기반 시설입니다.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우리 국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로가 앞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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