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 사우디아라비아가 메디나와 하일 등 4대 경제도시의 산업단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디나의 경우, IT업체와 연구개발 시설 등을 중심으로 투자ㆍ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고 하일은 국제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철도, 항공, 물류기지 건설 등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지잔을 정유와 플라스틱 등 에너지 산업중심지로, 라비를 물류, 연구개발, 에너지 분야를 포괄하는 복합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외국업체의 투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정보통신, 물류, 해운, 의료분야 등의 우리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 인구 2억4천만 명으로 세계 4위인 인도네시아에서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의 증가 등에 따라 화장품 같은 뷰티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입 화장품 시장만 연 45% 고성장 추세인 가운데 스파, 마사지 등 피부관리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망 사업으로는 미백ㆍ노화방지 화장품, 두피ㆍ모발, 피부관리실 전용제품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한류 열풍 등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성형외과, 피부과의 현지 진출에 대한 검토도 필요해 보입니다.

- 유럽연합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동구권에 대한 IT투자를 확대하면서, 유럽연합 신규 가입국인 슬로바키아 IT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저렴한 인건비 등으로 유럽연합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외국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했고 평면디지털TV나 초고속인터넷, 첨단이동통신 기술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IT기업의 생산설비 이전은 물론 제품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최근 외국 기업들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노동력 부족이나 인건비 문제 등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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