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나토정상회의 기간 양자회담에도 힘을 쏟았는데요.
각국 정상들을 만나 방산과 원전 세일즈에 적극 나섰고 국가별 맞춤형 경제외교를 이어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마드리드 방문 기간 약식회담을 포함해 모두 10차례 양자회담을 소화했습니다.
한-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폴란드, 체코, 영국 정상 등과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자 접촉에서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특히 방위산업과 원전 세일즈에 중점을 뒀는데 대통령실은 조만간 방위산업 부문에서 첫 경제외교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양국 간에 방산 협력이 심도 있게 논의됐고 조만간 실질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폴란드 측이 FA-50 전투기, K-2 전차, K-9 자주포 등 우리나라 무기체계를 실사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 수석은 앞으로 5년간 세계 3~4위권 방산대국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주전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수석
"양국 정상 간에 심도높은 논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조만간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정상 세일즈 외교의 첫 번째 성과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원자력발전과 관련해선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와 폴란드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체코는 원전 4기 발주를 폴란드는 6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한국 원전을 홍보하는 책자를 폴란드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 영국 등 잠재적인 원전 건설 국가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우리나라와의 원전 협력을 적극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별 맞춤형 세일즈 외교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진현기)
호주와는 그린수소를 네덜란드는 반도체 공급망을, 프랑스와는 우주산업에 초점을 맞춰 협력 여건을 조성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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