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는 내년부터 누리호를 4차례 더 발사할 계획인데요.
이같은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주관할 민간 기업을 이달 말부터 선정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누리호의 2차 발사 성공 이후, 우주개발 기술을 민간 기업으로 이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로의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4차례 누리호를 추가 발사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누리호의 설계와 제작, 발사에 대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할 방침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체계종합기업은 이번 달 말부터 공고를 통해 선정됩니다.
자격 대상은 한국형발사체 시스템이나 구성품 등을 제작하거나 조립해 납품한 실적이 있거나 개발하고 있는 국내 기업입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독립적인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기술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도 지정합니다.
발사체 특화지구에는 발사체 산업단지와 민간 전용 발사체 발사장, 엔진 연소시험장을 구축합니다.
위성 특화지구는 위성 산업단지와 우주환경 시험 시설을 확충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달부터 후보지 선정 기준을 수립하고,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후보지의 지자체로부터 참여의향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할 방침입니다.
녹취> 오태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그동안의 위성과 발사체 중심의 개발, 제작 그리고 위성을 활용한 영상, 방송, 통신 이런 활용에 중점을 둔 산업과 함께 우주기술 파급을 통한 신산업 창출, 심우주 탐사를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에도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클러스터 지정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신청은 오는 9월에 이뤄집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장현주)
오는 2024년부터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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