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누리호의 마지막 임무였던 큐브위성 사출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일부는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도 이뤄지는 성과를 얻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달 21일, 하늘로 솟아오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누리호의 마지막 임무는 성능검증위성 안에 담긴 4기의 큐브위성을 우주로 내보내는 것.
지난달 29일 조선대의 큐브위성이 처음으로 사출됐고 지상국으로 상태 정보까지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양방향 교신은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카이스트의 큐브위성이 두 번째로 사출됐고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까지 성공했습니다.
녹취> 방효충 /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지난 3일) 지상국을 통하여 큐브위성의 운용모드를 변경하는 명령을 송신했습니다. 송신된 결과가 실제 위성에서 잘 수행됐는지를 데이터를 다시 수신받아서 확인함으로써 당초 의도했던 양방향의 명령 전송과 수행이 잘 됐고..."
카이스트에 이어 서울대의 큐브위성도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세대의 큐브위성은 사출은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상태 정보 수신은 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우주인력 양성을 위해 큐브위성 제작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인공위성 전반에 대한 과정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겁니다.
녹취> 김기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장
"(누리호) 4차 발사 때 또 한 번 우리 대학생들이 만든 큐브위성이 실릴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대학생들의 교육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우주기술 확산에 큰 영향이 있다고 보고 저희가 집중적으로 좀 더 활성화하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일 성능검증위성은 더미 위성까지 사출하면서 모든 발사관 시험 검증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이수경 / 영상편집: 장현주)
오는 11일부터는 탑재체들이 우주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임무가 시작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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