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2030 엑스포를 유치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3대 이벤트를 개최한 7번째 국가로 도약하게 됩니다.
윤세라 앵커>
이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는 6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김경호 기자가 엑스포 유치의 기대 효과 정리했습니다.
#2030 엑스포 유치 기대효과, '국격 업그레이드'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2030 엑스포 유치로 가장 기대되는 효과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물었습니다. 응답자 네 명 중 한 명은 '대한민국의 인지도 제고'를 꼽았습니다. 실제로 엑스포 유치가 우리나라의 국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두 차례의 '인정 엑스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데요. 2030 엑스포는 '등록 엑스포' 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합니다. 5년마다 개최되고 국제박람회기구에 등록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습니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세계 7번째 국가로 도약하게 됩니다."
#엑스포 유치 기대효과, '경제적 효과'
"국민이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은 경제적 효과였습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일자리, 소비, 관광 등 경제 효과'를 꼽았습니다. 등록 엑스포는 인정과 달리 전시 면적에 제한이 없고, 개최 기간도 두 배에 달합니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부산시는 344만㎡ 규모로 6개월간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총 관람객은 5천5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는 61조 원에 달하고, 일자리는 50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30 엑스포 유치 향후 일정은?
유치 경쟁은 부산과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 3파전 양상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유치 경쟁에 나선 국가들 사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이미 두 차례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고, 발표는 앞으로 세 차례 더 남아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지난달 21일)
"우리는 이러한 값진 교훈을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봉사하고 싶고, 모두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종 개최지는 내년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170개 회원국 대표의 비밀투표로 결정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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