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무총리 직속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송나영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제1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장소: 지난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무총리 직속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유치위원회는 민간 재단법인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합한 겁니다.
유치위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 등을 심의·조정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삼성전자·SK 등 5대 그룹, 경제단체도 참여해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한상의 중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와 함께 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세칙을 확정하는 한편 민관 유치 활동 현황과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국가 의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팀 코리아가 되어 유치활동을 펼친다면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최 회장은 기업 차원에서 유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민간 차원에서도 정부를 도와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전 세계의 지지를 이끌어 낼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말 국제박람회기구,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유치에 성공하면 월드컵과 올림픽, 등록박람회 등 세계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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