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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장례식 오늘 엄수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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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아베 전 총리 장례식 오늘 엄수
지난 8일 피습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에 정·재계와 외국 인사, 시민 등 2,500여 명이 찾아 조문했습니다.
지난 8일 피습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 전날 행사인 '쓰야'가 현지시간 11일 진행됐는데요.
이 자리에 정·재계와 외국 인사, 일반 시민 2,500여 명이 방문해 조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케이코 쿠미 / 日 시민
"그가 총리로 있을 때, 나라를 책임질 때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그가 책임자여서 안전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정말 그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녹취> 사카키 아키히토 / 日 시민
"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총리였기 때문에, 작별을 고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또 기시다 일본 총리를 비롯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 등도 문상했습니다.
한편 장례식은 오늘 오후 죠죠지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또 역대 최장수 총리였던 만큼 추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추도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2. 바이든, 취임 후 첫 중동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합니다.
방문 기간 동안 에너지 안보 및 중동 평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 중동 지역에 위치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중동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에너지 시장이 위태로운 시기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에너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이크 설리번 /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우리는 중동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 지도자들과 에너지 안보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또 대통령의 중동 방문 목적은 지역의 안정을 확대하고 테러리즘의 위협을 줄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순방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및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과 화상 정상회담을 가지고 식량 안보 문제를 논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이크 설리번 /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대통령은 식량 안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지도자들과 4일간의 화상 정상회담을 가질 것입니다."

더불어 중동 지역에서의 인권 문제의 진보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우크라, 전쟁 속에서 춤추는 주민들
러시아의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 음악이 울려 퍼지는데요.
음악 속에서 주민들은 춤을 추며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계속되는 포격 속에서 도시는 폐허가 됐지만, 주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주민들은 도네츠크 중심가에 있는 한 공원에 모여 음악 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데요.

녹취> 애나 / 도네츠크 주민
"그들은 정말 긍정적이고, 명랑합니다. 길거리에서 전쟁이 한창이라고 해도, 그들은 생기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 사람부터 호흡을 맞추는 커플들의 모습까지 다양한데요.
전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도네츠크 주민들은 미사일이 언제 날아올 지 몰라 불안하지만, 우울한 기분을 탈피하고 주어진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합니다.

녹취> 아나톨리 / 도네츠크 주민
"어쨌든 우리는 계속 이곳에 올 거예요. 물론 여기에도 미사일이 날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여기에서 춤을 추는 것이 모든 상황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전쟁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춤을 추는 주민들의 소망처럼 전쟁이 하루 빨리 끝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4. 칠레, 기록적 폭설
남미 국가 칠레에는 눈이 기록적으로 쏟아졌는데요.
극심한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폭염을 겪고 있는 한여름, 남미 국가 칠레에는 계절에 맞지 않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칠레의 항구 도시 발파라이소의 산비탈에서는 차량 250대가 멈췄고, 구조 작업에 무려 23시간 이상이 소요됐습니다.

녹취> 트럭 운전사
"산 정상에서 큰 공포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저는 브라질 사람이고 여기에서 30년 동안 일했는데, 이렇게 산에 갇힌 것은 이번이 두 번째네요."

육군과 경찰이 투입돼 눈 속에 갇힌 자동차와 버스, 트럭 운전사들의 대피를 도왔고, 300여 명의 운전자들이 가까스로 빠져나와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녹취> 트럭 운전사
"눈보라에 잇는 것보다 대피소에 있으니 낫네요. 우리는 잘 지냈어요. 눈이 여기까지 와서 트럭을 움직일 수 없었지만, 다행히 지금은 괜찮습니다."

때 아닌 한여름의 폭설로 현재 칠레의 일부 도로는 폐쇄된 상태인데요.
불도저까지 동원해 쌓인 눈을 치우고 있지만, 눈보라가 그치지 않아 수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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