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 오후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습니다.
박 장관과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동맹을 더욱더 강화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오늘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
지난 10일에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습니다.
박 장관은 풍부한 외교 경륜과 탁월한 능력을 갖춘 골드버그 대사가 부임하게 된 것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박진 / 외교부 장관
"미국 직업 외교관 중에 최고위급인 경력 대사, 커리어 엠베서더로서 한반도 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해오셨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인권 존중과 자유, 민주, 법치 등의 보편적 가치는 한미 양국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고 한미동맹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 역시 한미 관계에서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며 동맹국으로서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필립 골드버그 / 주한 미국대사
"한미동맹을 더욱더 강화하고 양국 간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를 기대합니다."
Our new Strategic Partnership, global partnership and working to improve and expand all that we do together.
골드버그 대사는 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신임장을 제출하기를 기대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박 장관 예방에 앞서 오전에는 외교부 청사를 찾아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습니다.
해외에 파견되는 대사는 공식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국 국가원수가 수여한 신임장의 사본을 주재국 정부에 제출합니다.
이후 신임장의 정본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제출하는 제정 절차를 거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골드버그 대사는 앞으로 외교당국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며 상견례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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